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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탈모치료 피부과 후기(내돈내산)

세이지의 지구여행 2024. 9. 9. 22:18

3n 년 동안 탈모 걱정은 한 번도 하고 산 적이 없었다. 하지만, 탈모로 인해 자존감도 많이 무너지고 우울증을 경험했다.

오늘은 내돈내산으로 피부과에서 탈모치료받은 후기에 대해서 적어보려고 한다.

 

 

탈모치료 피부과
탈모치료 피부과 후기

 

 

 탈모치료 피부과 내돈내산 

 

 

 

 

 

 탈모 원인

 

나의 탈모원인은 암치료와 관련 있다.

 

 

유방암으로 8번의 항암을 했고, 매달 여성호르몬을 억제하는 주사와 매일 먹는 호르몬 억제제 치료를 하고 있다.

앞으로 3년 9개월은 남아있어 탈모의 완치보다는 더 진행을 막고자 탈모치료를 결심했다. 

 

 

유방암 항암은 100% 탈모가 되는데, 항암이 끝나면 2달 뒤에는 배냇머리처럼 머리가 자라난다.

나도 처음에는 머리가 빽빽하게 자라나서 탈모는 이제 끝인 줄 알았다.

 

 

하지만 여성호르몬을 억제해서 그런지 항암의 여파 때문인지 6개월 뒤부터 정수리 탈모가 시작된다.

처음에는 그저 머리가 얇아서 그런 줄 알았다.

 

 

 

 

 탈모 병원 가다

 

차츰 정수리가 심각해지는 걸 느끼고 급하게 유명한 두피관리센터를 방문했다.

하지만 두피관리센터는 치료 목적보다 유지목적으로 방문해야 한다는 걸 느꼈다.

 

 

9회 차를 받았지만 정수리는 회복할 기미가 보이지 않았다.

두피관리 비용도 적은 금액은 아니기에 피부과를 방문하기로 결심했다.

 

 

피부과의 경우 약물처방이나 바르는 약만 처방하는 경우가 많아서 탈모치료를 전문적으로 하는 곳을 찾아갔다.

 

 

두피를 현미경으로 찍어 확대해서 봤는데 역시나 원장님은 탈모가 진행 중이라고 하셨다.

 

 

유방암이기에 약처방은 조심스럽다며, 처방하지 않으셨고, 바르는 약인 미녹시딜 여성용을 처방해 주셨다.

(하지만, 나는 한번 바르면 평생 발라야 한다는 말에 따로 바르지 않고 있다.)

 

 

탈모치료는 스탬프 치료라고 10회를 받아야 한다고 하셨다.

 

 

스탬프 치료 순서는 소독 - 쿨링기 - 스탬프 치료 - 약물 도포- 레이저 치료로 진행된다.

 

 

탈모치료 피부과
레이저 ing

 

 

두피를 알코올 솜으로 소독을 해주시고 쿨링기로 두피를 시원하게 해 주신다.

스탬프는 사람마다 케바케라고 하는데 나는 너무 아팠다 ㅠㅠ

통증을 잘 참는 편이지만 두피가 약한지 처음에 받았을 때 눈물을 찔끔 흘렸다.

 

 

2회 차부터는 눈물이 나지는 않지만 원장님과 대화불가다.

말씀하시는데 대답 못 해 드려서 죄송함.

두피에 약물을 도포를 받고 붉은 레이저를 5분 동안 받는다.

 

 

치료 간격은 1주일 ~ 2주일 내로 방문하시길 권하신다.(일주일마다 치료받길 권장하심)

하지만 나는 집이 멀어서 10일에서 2주일 사이에 방문하고 있다.

 

 

 

 

 

 

 

 

 

 

탈모치료 5회 차 후기

1회차
탈모치료 피부과
4회차

 

 

 

첫 번째 사진은 1회 차 후, 두 번째 사진은 4회 차 후에 찍은 사진이다.

동일 장소와 위치에서 찍었는데, 조명차가 있어 두피 반짝임이 다르긴 한데

정수리의 변화가 느껴진다.

 

 

가느다란 앞머리숱이 점점 생기기 시작했고, 점점 정수리가 채워져 가는 것이 느껴졌다. 

 

 

피부과를 방문해서 현미경으로 모발 검사를 했는데 모발의 굵기도 굵어지고

한 모공에서 나오는 머리카락도 2-3개로 많아지고 있었다.

(건강한 사람의 두피 모공에는 3~5개의 머리카락이 나온다고 한다.)

 

 

아직 5회 차가 남았기에 꾸준히 받아볼 생각이다.

효과를 생각한다면 1주일마다 달려가고 싶지만 통증으로 1주일은 안될 것 같다.

2주 간격으로 계속 받을 예정이다.

 

 

10회 차 후기도 여기에 이어서 적어보도록 하겠다.

 

 

피부과 외에도 탈모 샴푸, 비오틴 복용, 메디헤어 주 3회 사용을 하고 있는데

미미하지만 복합적으로 조금이나마 영향이 있지 않을까 생각하고 있다.

 

 

탈모샴푸는 여러 개 사용해 봤지만 현재 정착템은 닥터포헤어 샴푸다.

탈모샴푸는 특유의 뻣뻣함이 심한데 닥터포헤어는 뻣뻣함도 덜하며, 눈에 들어갔을 때 

화한 느낌도 없어서 계속 사용 중이다.(가격도 저렴한 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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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오틴은 아직 정착템을 못 찾아서 찾게 되면 추가하겠음!

 

 

꾸준한 관리템과 피부과 방문으로 탈 탈모를 꿈꾸며 

이 글을 읽는 여러분들도 머리가 무럭무럭 자라나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