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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로보락 q5 pro plus 내돈내산 후기 입니다.
로보락 q5 pro plus 내돈내산 후기
다들 '3대 이모님'이란 말 들어보셨죠? 식세기, 건조기, 로봇청소기 3가지 가전을 일컫는 말인데요.
저는 3대 이모님을 갖고 있었지만 답답한 로봇청소기로 인해 체감을 못하고 있었어요.
다시 로봇청소기를 마련하고 싶어서 제대로 알아보니 로보락이 유명하더라고요.
하지만 100만 원이 넘는 고가에 선뜻 구매하지 못했어요.
그래서 고장이 나면 새로 사야지 마음먹고 2년을 참고 쓰고 있었는데요.
이번에 로보락에서 가성비 라인 q5, q8이 나온 걸 알게 되었고, 바로 로보락 q5 pro plus를 질렀습니다!!
저는 지마켓에서 할인을 받아 408,490원에 구매했는데요.
평균 47만 원선에 판매하고 있는데 특가로 7만 원 정도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었습니다.
G마켓-(라방특가 37.9만) 로보락 23년 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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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보락이 도착하자마자 어플로 바로 설치를 하는데, 설치가 바로 안되더라구요.
검색해 보니 도크와 로보락을 떨어뜨려서 연결하면 된다고 해서 따라 했더니 설치할 수 있었습니다.
원래 사용하던 로봇청소기는 lds센서 기능과 집진 스테이션이 없어서 답답함이 매우 컸었어요.
요즘은 lds 기능을 거의 갖추고 있는데요. Lds는 사물을 인식하는 기능이에요. 그래서 사물을 요리조리 피해서 흡입할 수 있답니다.
집진 스테이션은 먼지를 자동적으로 비워주는 기능인데요.
먼지 비우는 게 뭐 중요하나 손으로 하면 되지 않나라고 생각하시겠지만, 먼지를 비울 때마다 휴지통 근처에 떨어지는 먼지를 보면 화나더라고요.
또한, 먼지가 날려서 코와 입으로 흡입할 수밖에 없고요.
q5 pro는 집진 스테이션이 없기 때문에, plus를 구매하게 된 이유가 바로 먼지 흡입 때문인데요.
스테이션에서 청소가 끝난 후 먼지를 비울 때 소음은 발생하지만, 비우고 나서 로보락의 먼지통을 확인해 보면 깨끗한 걸 확인할 수 있습니다.
먼지가 모이는 더스트백을 확인해 보면, 먼지가 차곡차곡 쌓이고 있더라고요.
저희 집은 23평에 베란다를 확장하지 않았는데요. 청소시간은 41분 정도 걸리더라고요.(베란다 제외)
구축이어서 문턱이 있는데도 로보락이 잘 넘어가더라고요.
처음 매핑 시에는 문턱에서 왔다 갔다 거리긴 했었는데, 어플로 문턱이 있는 부분을 설정해 주니 그다음부터는 잘 지나가더라고요.
큰 가구들은 인식이 잘되는 편이지만, 소파테이블의 다리가 얇은 편이라 그 부분은 인식을 못해서 올라타는 현상이 있더라고요.
부딪히는 부분이 있으면 콩콩하면서 방향을 바꿔서 괜찮은 것 같아요.
고정되어 있는 가구와 화장실, 베란다는 금지구역으로 설정해서 사용하고 있어요.
장애물 회피 기능은 없지만, lds센서 기능과 진입 금지 구역이면 q5 pro plus는 로보락 고가 라인 못지 않은 청소기인 것 같아요.
걸레 기능은 먼지를 훔치는 정도의 물걸레질이라고 들었고, 걸레를 손빨래하기 귀찮기 때문에 사용하지 않고 있어요.
에브리봇이 따로 있기 때문에, 로보락 물걸레 기능은 사용하지 않을 것 같네요.
걸레 부분을 빼고 로보락을 작동해도 잘 작동된답니다.
저처럼 흡입 전용으로 쓰셔도 되는데, 그래도 물걸레질 안하는 것 보다 낫다. 걸레 빨아도 귀찮지 않다 하시는 분들은 물걸레 기능 사용하셔도 될 것 같아요.
소음은 시끄럽다고 하는데, 저는 원래도 시끄러운 로봇청소기를 썼던 터라 크게 신경은 안 쓰이는데 밤늦게는 못 돌릴 거 같아요.
그래도 저소음 모드를 하면 소리는 낮아지더라고요.
소리가 신경 쓰이신다면, 저소음 모드로 돌리시면 될 것 같아요.
가성비 로봇청소기를 구매하고 싶으시다면, 로보락 Q5 pro plus를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