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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이랑 후쿠오카로 2번째 여행을 가게 되었는데요. 저번에 세이류 온천을 방문한게 너무 좋았어서 이번에는 료칸 숙소를 꼭 이용하고 싶었답니다.
유후인 료칸 중에서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개인탕과 저녁, 아침을 제공하는 가이세키가 있는 곳으로 알아보았는데요.
료칸 유후산은 모든 것을 만족하면서 30만원대로 가성비있게 숙박할 수 있는 곳이었습니다.
유후인을 가기 위해서는 기차나 버스를 예약하셔야 하는데요. 저는 조금 더 저렴한 버스를 이용했어요. 유후인 버스 예약방법에 대해서 궁금하신 분들은 아래 포스팅을 참고해 주세요.
유후인 버스 예약, 가격, 변경 방법
후쿠오카 근교 여행으로 유후인을 많이들 가실 텐데요. 유후인을 가시려면 기차나 버스를 예약해서 가야 합니다. 기차보다는 버스가 가격이 저렴하고, 소요시간이 적어서 버스를 이용하시는 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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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후인 료칸 : 료칸 유후산 후기
기본 정보
이용시간
체크인 15:00
체크아웃 10:00
픽업 서비스
유후인 역 앞에서 픽업
15:45 / 16:20 / 17:10
도보로 걸어가기에는 오르막길이 있기 때문에 픽업서비스를 꼭 이용하세요!
이메일을 통해서 연락드리면 됩니다.
이메일 : goemon@cotton.ocn.ne.jp
픽업서비스 제공 해주는 료칸이라 다행인게 택시 기다리는 줄이 장난 아니더라구요!
픽업 시간까지 남아서 저희는 편하게 미르히 카페에서 기다리다가 갔어요.
픽업 차량은 5분전에 마중 나왔는데요.
차량에 유후산이라고 적혀있어요.
드롭 서비스
유후인 역 앞까지 드롭
8:45 / 9:30 / 10:10
드롭서비스는 체크인 할때 정해요.
가이세키 제공
조식
8:00 / 8:30
석식
18:00 / 18:30
식사시간도 체크인할 때 정해요.
온천세
300엔
체크인할 때 지불해요.
예약하기
저는 아고다를 통해서 예약했는데요.
목-금 1박 36만원에 이용했어요.
보통 한달 전에는 예약이 마감되니 서둘러 예약해 주세요.
료칸 유후산
룸타입이 두가지가 있는데요.
저희는 시티뷰 밖에 남아 있지 않아서 시티뷰로 예약했어요.
star 방으로 배정 됐어요.
침대가 두개에요.
웰컴 과자로 고구마 케이크 과자가 있는데요.
고구마 말랭이 같은 느낌인데 맛있어요!!
유카타는 두개가 준비되어 있는데요.
안에 입는 기모노는 화장실 세면대 밑에 수건바구니 안에 있어요.
시티뷰는 료칸과 개인탕있는 부분이 분리 되어 있는데요.
베란다는 연결되어 있어서 왔다갔다 할 수 있더라구요.
개인탕은 작아 보이지만 성인 2명이 앉기에는 충분했어요.
창문을 열면 원래는 유후산이 보이는데요.
제가 간날은 눈이 많이 와서 설경만 보였답니다.
오히려 운치 있어서 좋았어요.
물 온도는 원래 뜨거울 수 있다고 했는데요.
창문을 오래 열어 두었더니 적당한 온도 더라구요?
뜨겁다면 찬물을 틀어서 온도를 맞춰 주면 돼요.
온천물이 계속 나오기 때문에 온도가 식지 않아서 좋았어요.
샤워는 바로 옆에 샤워기가 있어서 씻을 수 있는데요.
씻을 때는 가림막이 따로 없어서 베란다 문은 닫고 씻었어요.
온천욕이 너무 좋아서 체크인 하고 1번, 저녁먹고 1번, 아침 먹기 전 1번 했어요.
가족탕을 이용하게 되면, 시간도 정해져있고, 여러번 하기 힘든데
개인탕은 마음껏 즐길 수 있어서 좋았어요.
베란다에는 의자와 테이블이 있는데요.
눈만 없었다면, 앉아서 맥주한잔하면 좋을 것 같았어요.
해먹도 있었는데
역시나 눈 때문에 이용할 수 없어서 아쉬웠어요.
저희는 따뜻하게 먹고싶어서 18시로 예약해서 갔어요.
식당으로 가실 때 방키를 꼭 들고 가세요!
방마다 정해진 자리가 있답니다.
가이세키를 보는데 남편이랑 저랑 너무 감동 그자체!
사진에서 보는 것보다 실제로 보니까
양도 많고 종류도 다양하더라구요.
식전주도 한잔씩 주는데, 저는 술은 안마셔서 남편에게 다 줬답니다.
회, 야키니쿠, 스키야키 이렇게 나왔는데요.
특히 야키니쿠는 바쿠로 야키니쿠 전문점보다 맛있었어요.
음식들이 전체적으로 맛있고 정갈해서 좋았어요.
아침은 일어나기 힘들어서 8:30분으로 예약했는데요.
수란이 차게 식어 있더라구요.
늦게 가서 식은건지 아쉬웠어요.
그치만 밥이랑 두부전골은 따뜻했는데요.
생선찜이랑 밑반찬도 맛있게 먹었답니다.
지금까지 유후인 료칸 유후산에 대한 후기였습니다.
가이세키도 너무 만족스러웠고, 개인탕을 마음껏 이용할 수 있어서 너무 좋았습니다.
1박만 한게 아쉬움이 남는 곳이었습니다.
또, 후쿠오카에 가게 된다면 2박을 하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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