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꿀팁

하나은행 동전 교환 후기

세이지의 지구여행 2023. 4. 27. 09:21

결혼할 때 남편이 들고 온 잔돈들은 무려 지퍼백을 한가득 채운 용량으로 들기에도 무거웠습니다. 요즘은 현금을 잘 사용하지 않고 카드로만 이용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동전의 경우는 더 사용처가 적습니다. 그래서 배달비나 주차비로 1년 넘게 사용했지만 아직도 어마어마하게 많이 남아 있습니다. 방치하고 있다가 미관상 보기에도 안 좋아서 동전 교환을 하기로 마음먹었습니다! 동전교환할 때 은행마다 교환해 주는 요일이나 시간이 다르고, 통장 유무를 확인하는 곳이 있다고 하였습니다. 집 근처 은행으로 농협, 우체국, 하나은행 총 5곳에 전화를 돌렸습니다. 지폐로 교환은 안되고, 통장으로 입금만 가능하다고 했습니다. 통장의 경우도 해당 은행의 통장이 있아야 한다고 했습니다. 주거래은행인 하나은행에 방문하기로 했습니다.

분류한-동전들
분류한 동전들

제가 가는 지점은 분류기가 없어서 동전을 권종별로 분류해 오라고 했습니다. 돈 개수를 세고 금액을 정확하게 맞춰서 갈려고 했지만 많은 양이라서 분류만 하기로 했습니다. 기계가 오류 없이 잘될 거라 믿기로 했습니다.

동전-분류할-때-사용한-장갑
동전 분류할 때 사용한 장갑

동전을 장갑을 끼고 분류했는데 장갑에 노란 물이 들었습니다. 동전이 세상에서 제일 더럽다고 말이 맞는 말인 것 같습니다. 다들 동전 만지시고 손 꼭 씻으시길 바랍니다. 분류를 다 하고 한 번 체중계로 무게를 재봤는데 무려 8.2kg이었습니다. 어쩐지 동전 드는 게 무겁다는 생각을 했었는데 착각이 아니었습니다. 은행에서 오전 11시 30분까지는 방문해야 한다고 해서 11시쯤에 방문을 했습니다. 교환한 금액은 총 219,150원이 나왔습니다. 놀라지 않을 수가 없었습니다. 막연히 10만 원은 넘을 것 같다고 했는데, 이렇게 큰돈이라니! 남편이 10년 넘게 모은 돈이라고 했는데, 막상 본인은 공돈이 생긴 느낌이라고 합니다. 덕분에 맛있는 음식도 얻어먹었습니다. 이렇게 여러분들도 잠자는 돈을 깨워서 사용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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