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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방암 환자의 영양제 추천리스트

젊은 유방암 호르몬양성 허투음성 2기로 레나라와 매달 루프린주사를 맞고 있는 중이다.

관절염, 탈모, 우울증 등 각종 부작용을 겪으면서 여러 영양제들을 복용했는데 그 중에서 먹고 효과를 봤던 내돈내산 영양제 위주로 추천한다.

나는 항암중에는 영양제를 먹지 않았다. 항암 중이라면 교수님과 상담 후에 먹길 바란다. 레나라를 먹으면 대표적 부작용으로 관절통이 생긴다. 처음에는 손가락, 발부터 시작해 현재는 허리통증이 있다.

손가락은 말초신경 때문에 생기는듯 했지만, 발이나 허리는 기존에 약한 곳이 터진듯한 느낌이었다. 관절통에 도움받은 영양제는 2가지가 있다.



 

1. MSM

하나는 퓨어인캡슐레이션 MSM 영양제다. 발모에도 효과가 있었는데, 장기 복용했더니 부작용으로 나는 소화불량이 생겨서, 먹다가 중단했었다.

소화불량만 아니라면 계속 먹고 싶은 영양제다.

발모에 효과가 있어 남편도 먹고 있는데, 부작용으로 남편의 경우 여드름이 생겼다.

부작용은 사람마다 다르거나 없는 경우도 있다.



 

2. 콘드로이친

두번째는 콴첼 콘드로이친 영양제다. 유방암 교수님께 관절염에 좋은 영양제를 추천해주있냐고 물어봤었는데,

콘드로이친 영양제가 다른 환자들이 도움받고있다는 말씀을 해주셨었다.

콴첼은 하루 1회 2알씩 먹는 영양제지만 나는 1알만 복용해도 효과를 보고 있어서 1알만 먹고 있는중이다.



 


탈모에 좋은 영양제는 msm, 비오틴 영양제 두가지이다.

MSM은 퓨어 제품으로 동일하다.

 

3. 비오틴

 

비오틴 영양제는 솔가1000 제품이다. 용량이 더 높은 5000, 10,000 제품도 있었지만 부작용이 걱정되어 제일 작은 용량으로 먹고 있다. 1000 제품이어도 하루 3배 용량이다.

복용 하면서 손톱 발톱이 기르는 속도가 빨라졌고 손톱 발톱이 튼튼해 지는 걸 느끼고 있다. 머리에 경우 발모 효과 보다는 머리가 좀 더 굵어 지고 빨리 자라는 느낌을 받고 있다.


지금까지 나에게 효과가 있었던 영양제 위주로 추천 글을 적어 보았다. 종합영양제를 따로 복용하고는 있지만 추천까지 할 정도로 효능을 느끼지 못해서 몰라서 적지는 않았다.

내가 먹었던 약이 모든 사람에게도 똑같은 효과를 가져오지 않을 수 있다. 염두에 두고, 영양제를 구입하길 바란다.

세이지

🌿 젊은 유방암 환자의 일상 모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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