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낭 살말리아 부티크 호텔 후기(대실망)

다낭 숙소 살말리아 부티크 호텔은 요즘 인스타그램과 독박투어에 나와서 핫한 곳인데요. 저희 부부가 핫플인 다낭 살말리아 부티크를 1.5박으로 다녀와서 쓰는 대실망 후기 들어보시죠!

 

다낭 살말리아 부티크 호텔

베트남 다낭을 6박 8일로 다녀왔는데요. 귀국이 새벽 비행기라 날짜 계산을 잘 못해서 숙소를 1일 더 예약해버렸지 뭐예요.

취소도 안 되는 상품을 예약해 버린 터라 ‘오히려 좋아!’ 라며, 마지막날은 호캉스를 하자고 했는데요. 살말리아를 이용해 보고서는 1.5박만 이용하기를 정말 잘했다고 생각하고 있어요!

저희는 항상 숙소를 예약하기 전 숙소 사이트와 네이버 등 후기를 다 살펴보는 편인데요. 추천 후기 밖에 없더라고요?

10번이 넘는 해외여행 중 이렇게 실망했던 적이 없어서 비추천 후기글을 작성해 볼까 합니다!

다낭 살말리아 부티크 장점

우선 장점을 먼저 말씀드릴게요. 다른 리뷰에도 많기 때문에 장점은 짧고 굵게 갑니다.

1. 수영장 뷰

낮에도 이쁘지만 개인적으로 조명이 들어온 저녁이 이쁘더라고요.

사진도 잘 나와요.

2. 조식

더 비싼 숙소에 묵었어도 못 먹은 망고를 살말리아에서 먹었는데요.

과일 가게에서 프리미엄 망고를 시켜 먹었던 것보다 맛있었어요. 그 외에 조식 메뉴들도 괜찮았어요.

다낭 살말리아 부티크 단점

 

자 이제 단점 3가지를 말씀드릴게요.

 

1. 수영장 락스 냄새

수영장 들어가자마자 락스 냄새가 심해요. 냄새가 심해서 괜찮을까 싶었지만 재밌게 2시간 동안 놀고 씻었는데요. 몸이 가렵더라고요?

샤워 필터기를 챙겨가서 씻었는데도 말이죠. 그전에 다른 숙소에서 수영을 2번 했었는데 한 번도 그런 적은 없었어요.

그래서 다음 날, 수영해도 괜찮을까 싶었지만, 카페만 갔다 와도 땀이 줄줄 나는 터라 수영을 했는데요.

아니나 다를까 한국 와서도 몸이 계속 가렵더라고요. 3일 정도 지나니까 괜찮아지더라고요.

피부 알레르기는 사람마다 다르니까 괜찮은 사람도 있고 뒤집어지는 사람도 있으니 수영장 이용하실 때 조심하시길 바랍니다.

2. 청결

우선 카펫이 안 깔려 있더라고요. 그래서 더 깨끗할 줄 알았는데 오히려 너무 더럽더라고요.

저희는 호텔을 이용하면 실내화도 안 신고 맨발로 이용하는데, 잠깐만 움직였는데도 발바닥이 시꺼메져서 신발 신고 다녔습니다. (실내화는 쪼리인데, 위생을 보니 이용하고 싶지 않았어요)

과연 이게 물걸레질을 한 게 맞나 싶더라고요. 그래서 그런지 다른 숙소에서는 보지 못한 벌레들도 있더라고요. 남편은 팔에 하나 물렸더라고요.

3. 소음

보통 풀뷰로 많이들 이용하시던데, 저희는 가격이 저렴한 시티뷰로 이용했거든요.

근데 웬걸 공사장 뷰더라고요. 아침부터 밤늦게까지 공사하는 소음이 너무 컸어요. 10시까지는 들렸던 거 같고요.

방음도 잘 되지 않아서 옆방에서 나는 소리가 매우 잘 들립니다. 새벽 2시까지 옆방 소음 듣다가 잤어요.

그래서 여기서 2박 안 하고 1.5박만 하고 한국으로 돌아가길 잘했다고 생각했답니다.

(지금은 해당 공사가 끝나서 소음이 발생안 할 수도 있어요.)

지금까지 다낭 살말리아 후기였습니다. 숙소에 대실망해서 후기를 적었는데요. 부디 저처럼 숙소 가서 후회하시는 분들이 없었으면 좋겠는 마음으로 작성하였으니 도움 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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