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황리단길 한옥 숙소 추천! 자쿠지까지 있는 감성 숙소 ‘스테이여우잠’ 내돈내산 후기. 10만 원대 가성비 숙소 찾는다면 꼭 확인하세요!
경주시 포석로 1045-10
체크인 16:00 / 체크아웃 11:00
안방 18만 원부터 / 사랑방 15만 원부터
👉네이버 예약으로만 가능해요.
스테이여우잠은 2,3도 있는데요. 제가 숙박한 곳은 황리단길에 위치한 스테이여우잠 1이에요. 객실은 안방을 이용했고요. 평일 1박 18만 원이었어요.
위치가 황리단길에서 조금만 안쪽으로 들어가면 위치하고 있어요. 주변이 주택가이다 보니 밤에는 조용하더라고요.
근처에 파출소와 편의점이 있었는데요. 근처에 파출소가 있다 보니 여자들끼리 가도 위험하지 않을 느낌이었어요.
숙소 특성상 너무 동떨어져 있어서 편의점 하나 없는 경우가 많은데, 스테이여우잠은 도보로 몇 분만 걸어 나가면 편의점이 있어서 편하더라고요. 놀다가 2번이나 나가서 편의점 털어왔습니다.
한옥은 난방이 잘 안 돼서 가을이나 겨울에 가기 망설여졌었는데요. 저희는 11월 초에 이용했는데 난방을 따로 하지도 않았는데, 자는데 너무 덥더라고요. 매우 단열이 잘되어있어서 겨울에 가셔도 따뜻하게 이용하실 수 있을 것 같아요.
안방은 거실이 있는데요. 여기서 음식이나 차를 마실 수 있어서 좋더라고요. 문 열고 라면도 먹고, 꽃차에 양갱도 사다 먹었는데요. 바람 솔솔 부는데 앉아 먹으니 너무 좋았어요.
자쿠지는 생각보다 크더라고요. 30분이면 물이 찬다고 했는데 거의 1시간가량 물을 받아야 하더라고요. 사랑방 보다 안방 자쿠지가 더 큰 것 같아요. 안방은 창문을 열 수 있어서 찬바람 맞으면서 따뜻한 물에 들어가 있으니 너무 좋았어요.
다음 날 아침 조식을 주셨는데요. 주방에서 커피 한 잔 내려서 먹으니 잘 어울리더고요. 2명이서 1 접시 나눠 먹었어요.
주방은 공용으로 쓰다 보니 불편하더라고요. 옆방 사람들이랑 마주치지 않게 눈치게임을 하게 되고, 신발을 신고 나가다 보니 옷차림에 신경 쓰게 됐어요. 이 점만 빼면 매우 만족스러운 숙소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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