림프부종 마사지기 하니메디컬 후기 내돈내산
유방암으로 2차성 림프부종을 가지고 있다.
전절제 및 곽청술을 했고, 가슴에는 보형물, 림프는 하나도 남김없이 제거한 상태다.
처음 림프부종은 2cm로 부종 초기 정도였다.
바로 대학병원 유방외과를 방문해 재활의학과 협진을 요청했다.
압박붕대 10회 치료와 셀프 림프도수 마사지를 하라고 하셨다.
유튜브를 보며 림프도수 마사지를 하루에 2번씩 반복했다.
한 달을 반복하자, 너무 힘들었다.
일정한 속도와 압력으로 매일 내 손으로 마사지를 한다는게 쉽지 않았다.
부종은 빠지지도 않고, 통증은 너무 심했다.
가만히 있어도 팔이 저릿저릿 했다.
안되겠다 싶어서 림프부종 마사지기를 알아봤다.
일반 마사지기는 압력이 세기 때문에 절대적으로 사용하면 안된다고 한다.
의료용을 구매했어야 했는데, 하니메디컬이 병원에도 납품 된다고 해서 구매하기로 했다.
사용 해볼 수 있는 곳이 근처에 없어서 전화 상담을 요청했다.
전절제및 곽청술이면 가슴까지 덮는 제품을 추천한다고 했다.
원래는 팔만 감싸는 마사지기랑 고민했었는데 반품 교환이 어렵다고 해서 조끼형 슬리브 제품으로 구매했다.(후회 한가득)
아무리 조끼를 늘려서 착용해도 가슴이 짓눌러졌다.
보형물이 눌려서 옆 가슴부분이 움푹 들어갔다.
계속 사용하다가 도저히 안될 거 같아서 팔 부분 된 슬리브를 30만원 정도에 다시 구매했다.
합치면 200만원 정도 림프부종 하니메디컬 마사지기에 투자했다. 내 피같은 돈 ㅠㅠ
처음 택배가 도착하면, 전화로 어떤 모드로 해야할지 몇 분을 할지 설명해 주신다.
나에겐 하루에 두 번 30분씩을 추천해주셨다.
최소 몇 시간은 텀을 두고 하라는데 오래되서 기억이 안난다.
현재는 하루에 1번 20분만 하고 있는 중임.
림프부종 마사지기를 사용하고 팔이 저릿저릿함이 당장은 풀리는 느낌이었다.
압박붕대랑 림프부종 마사지기를 같이하니까 0.5센치?
아주 미약하게나마 줄기는 했는데 거기까지였다.
아무래도 나는 림프가 없어서 마사지기로는 부족했다.
대신 2년이 지난 지금은 하루에 한번만 착용해도 될 정도로 팔이 저릿한 상태가 좋아졌다.
하지만 하루만 안 해도 저릿함이 몰려온다.
끝으로 림프부종 마사지기를 고민하는 분이라면 보형물 여부를 꼭 고민해보길 바란다.
©세이지의 지구여행
수린이로써 수영복을 사야 하는데 마침 고양 스타필드에 더스윔 팝업 행사가 진행 중이란다. 8.7일부터 8.17일까지 열린다고…